띠별 나이 계산법

다른 사람이 나이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우리는 ‘세는 나이’로 자신의 나이를 이야기 합니다. 보통 한국식 나이로는 만 나이가 아닌 세는 나이를 지칭하게 됩니다. 세는 나이는 태어난 날이 기준이 아니라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태어난 해부터 1살로 계산해서 새해가 첫날이 되면 한 살씩 더하는 것이 세는 나이입니다.

과거에는 사주나 궁합을 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요즘도 사주를 매년 보면서 신년 운세에 대해서 알아보고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궁합을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주나 궁합을 보기 위해서는 띠별 나이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 사주나 궁합을 봐주는 분들께 태어난 년도만 말씀을 드려도 알아서 봐 주십니다. 하지만 과거부터 12가지 띠에 관련해서 사용해 오다보니 여전히 나이를 물을 때 무슨띠인지 물어보는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띠별 나이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띠별 나이 계산하는 방법

 

띠는 사람이 태어난 해를 의미하는 12가지 동물을 뜻합니다. 쥐(鼠), 소(牛), 호랑이(虎), 토끼(兎), 용(龍), 뱀(蛇), 말(馬), 양(羊), 원숭이(猴), 닭(鷄), 개(狗), 돼지(猪) 12가지 띠가 있습니다. 보통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외우고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띠는 12년을 주기로 같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띠는 12살 차이가 나고 이를 '띠동갑' 이라고 합니다.

띠별로 나이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12가지 띠의 순서를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소띠'이고 상대방은 자신보다 어린 '말띠'일때 다음과 같이 띠별 나이를 계산합니다. 자신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중 '축'에 해당하고 상대방은 '오'에 해당됩니다. 이 경우 5살 차이가 나게 되고 자신이 태어난 년도를 기준으로 5를 더하면 띠별 나이가 나옵니다.

 

 

여기서 주의점이 하나 있습니다. 띠별 나이를 계산할 때는 자신의 나이를 만으로 계산했는지 세는 나이로 계산했는지에 따라 산출된 결과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이의 만 나이는 0세이고 태어난 날부터 1년이 지나면 1세가 되는 식입니다. 만 나이는 생일을 기준이 되고 1년 단위로 나이를 계산합니다.

나이는 태어나서 얼마나 살았느냐를 나타내며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보통 세는 나이를 쓰지만 법률 및 각종 공문서나 언론보도에서는 대부분 만 나이를 사용합니다. 세는 나이는 태어남과 동시에 한 살이 되지만 만 나이는 출생 후 1년(돌)이 되면 1세가 되고 그 전에는 생후 개월 수로 나이를 나타냅니다. 이런 부분 참고하셨다가 띠별 나이 계산할 때 이용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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