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덤 사용법 제대로 알고 교체시기 잘 챙기세요.
상처가 생겨서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흉터가 생기게 됩니다. 조그만 상처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지 모르지만 상처가 크거나 상처부위가 미관상 좋지 않은 부위라면 관리를 제대로 해 주어야 하는데요.
그래서 흉터가 잘 남지 않는 습윤밴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사용법대로 사용을 해야 좀더 효과적입니다.
여러 습윤밴드 중에서도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드레싱인 듀오덤의 사용법과 교체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피부과에서 점을 빼고 나면 재생테이프로 이 듀오덤을 많이 사용합니다. 일단 원하는 크기와 모양대로 잘라 붙일 수 있어서 간편하구요. 색깔이 피부색과 비슷해 멀리서 보면 크게 이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점을 뺀 부위의 자외선 차단효과도 있어서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듀오덤 최대효능이라고 할 수 있는 흉터없이 상처를 재생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얼굴에 점을 빼고 흉터가 생겨버리면 점을 뺀 의미가 없어지는데요. 이럴때 듀오덤은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 듀오덤 사용법
듀오덤과 같은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 제품들은 깊이가 그렇게 깊지 않고 진물이 많이 나오지 않는 상처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디폼과 같은 친수성 우레탄폼에 비해 흡수성이 떨어지므로 진물이 많이 나오는 상처에 사용하거나 상처에 연고를 발랐을 경우 접착력이 떨어지거나 진물등이 외부로 새어나올 수 있습니다.
듀오덤을 상처에 붙일 때에는 식염수등으로 상처를 한번 씻어낸 뒤 물기를 제거하고 상처보다 약 1cm정도 크게 잘라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 듀오덤 교체시기
듀오덤은 이틀에 한번정도 교체를 해 주면 됩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상황일때의 교체시기이구요. 상처에 연고를 바르고 듀오덤을 붙였다면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루만에도 교체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상처의 크기도 다르고 거기서 나오는 진물의 양도 다르기 때문에 일정하게 기간을 정해 교체하기 보다는 듀오덤을 상처에 붙이고 난 후 상처에서 진물이 나와 듀오덤이 하얗게 부풀어 오르면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듀오덤은 상처를 외부와 밀폐시키고 습윤한 상태로 만들어 세균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흉터가 될 수 있는 딱지가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처가 나더라도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시고 교체시기까지 잘 지키신다면 흉터없이 잘 치료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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